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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기 1/6
오랜 시간 미뤄왔던 진주여행기 이제 올립니다.


여행자금입니다. 한통을 다 채웠는데도 생각보다 많진 않았습니다.
(원래 100, 50, 10원 한통씩 모으고 있는데, 이제 500원 짜리도 모을려고 합니다.ㅎ)
조금씩 모아둔 돈의 가치만큼이나 여행이 의미있다면 좋겠지요.










진주는 고등학교 진학 관계로 제가 3년 동안 살았던 곳입니다.
진주시내에서 좀 벗어난 진성면이라는 곳에 학교가 있었고, 기숙사 생활을 했지요.

2008년 1학기 4학년을 다니다가 슬럼프에 빠졌는지 공부도 안되고 몸도 아프고
여러가지로 힘들었습니다. 1학기를 그럭저럭 대충 마치고 여름방학에 집에서
몸도 마음도 회복하면서 쉬었습니다.
(너무 쉬고, 놀아서..ㅋ. 지금은 휴학하고 학교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돈도벌고 저녁엔 친구들과 공모전 준비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여행기 보기











(진주로 가는 고속도로,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혼자 여행을 갔다와야 겠다고 생각만.. 생각만.. 하고있던 어느날 오후
은행에서 돈을 바꾸고(100원짜리를 저렇게 들고 다니면서 돈 때마다 쏟아내도 재밌긴 하겠지만..)
서울남부터미널로 갔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진주를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고속터미널에도 차가 있고, 남부터미널에도 차가 있고, 기차도 있습니다.(하루에 한 번 운행하고 오래걸려서 문제지만)
몇년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많이 가까워 졌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진주 근처 산청에 들렀다가 진주로 갔습니다.
산청은 고등학교 1학년때 지리산 등반을 갈 때 지나쳤던 곳인데요. 주변에 많은 명승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낯익었습니다.


고속터미널에서 차를 타면 진주고속터미널로 가는데 시내쪽으로 갈려면 많이 멀어서
진주시내와 가까운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탔죠.
둘다 3시간반이면 도착합니다.
8시가 넘은 시간에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남강변에 펼쳐지는 진주교의 야경.

강변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은근한 바람, 진주교의 풍경이 잘 어울리는 조용한 도시입니다.











터미널 쪽에서 진주교를 건너 올라가면 촉석루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강의 야경과는 사뭇 다른 아늑한 풍경.









































진주문화예술회관 앞에서는 해리포터를 상영하고 있더군요.
많은가족들이 함께 나와서 영화를 보는 모습.










(삼각대는 안 들고가서 강가바위에 손수건을 얹어..)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소니기가 쏟아져서
비를 좀 피하고 있다가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비가 밤새 내리더니
다음날 아침엔 개더라구요.

(다음에 계속...)


by Giggs | 2008/09/16 09:23 | Travel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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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azangnim at 2008/09/16 20:56
인삼랜드 휴게소... 인삼 돈까스가 맛있다고 테레비에서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Commented by Giggs at 2008/09/17 09:16
그렇군요. 전 휴게소 대표음식 가락국수를 먹었습니다. 요즘은 가락국수도 꽤 비싸졌더라구요.
Commented by lshlj at 2008/09/17 10:18
인삼 돈까스라니.. 홍삼 건빵에 맞먹는..?;;;

P.S. 900일 축하..
암소소리라니.. 놀러와의 유재석도 아니고.. ㅋ
Commented by Giggs at 2008/09/17 11:29
인삼 돈까스.. 왠지 쌉싸름한 것이 마늘 돈까스 처럼 감칠맛이 날 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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